요즘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에.. 사실 음식점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기가 꺼려지는게 사실이에요 ㅠㅠ 저는 일요일이 유일한 휴무이기 때문에.. 집에만 있는게 많이 아깝기도 하고.. 되도록이면 나가보려고 노력을 하는 편인데용.. 요즘 부쩍 강아지가 살이 많이쪄서... 가족들과 함께 산책할겸 집이랑 가까운곳에 있는 칠성 야시장에 가보기로 했어요 ㅎㅎ 오픈한지는 꽤 됬지만 가보는건 처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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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강가의 노을풍경은 정말 찐입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신천야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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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대로 쪽의 산책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저렇게 야시장을 하고 있는 포장마차들이 나타나요 ㅎㅎ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 바글바글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용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ㅎㅎ 오히려 더 한산해서 주문하기도, 앉을 자리도 여유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예전에 지인을 통해 들으니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앉을 자리 찾기도 힘들다고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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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Dj분이 라이브를 하면서 노래도 틀어주더라구요 ㅎㅎ 사진처럼 다닥다닥 포장마차들이 붙어서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지나다니면서 먹고 싶은것 있으면 주문하고 사서 근처에 있는 빈자리 아무곳이든 찾아서 앉으면 되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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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스테이크랑 팟타이 그리고 납작만두와 오징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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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가 전 입맛에 정말 잘 맞더라구요!! 폭풍흡입..!! 음식 가격은 생각보다 엄청 싼편은 아니었어요~ 바깥 식당에서 사먹는 배달해서 먹는 딱 그정도 가격, 비슷비슷했던 것 같아요 ㅎㅎ
파타이랑 오징어무침은 제 입맛에는 조금 짯던 것 같아용.. 아무래도 바빠서 빨리빨리 만들다보니 간이 한쪽으로 쏠리고, 덜 섞이고 하는 부분이 조금 있는 것 같은 느낌..ㅠ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어요~! 그외 탕후루랑 각기 주전부리도 꼭 먹어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배가 불러서... 더 못먹겠더라는...ㅠㅠ 아쉽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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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모히또에서 칠성 야시장 한잔~!?
예쁘게 후레쉬(?)도 달아주는 센스 ㅎㅎ 너무 예뻐서 강가앞에서 한장 찍었어용 ^^ 색감이 넘넘 예뻐요! 프사각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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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사랑둥이인 반려견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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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이 어두워 돌아가는 길에 후레쉬는 강아지에게 양보했어용 ㅎㅎ 산책로다 보니 사람도 많고, 특히 자전거가 많이 다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겠더라구요!!
(집에 야광목걸이 있는데 깜빡하고 놓고왔더랬죠..ㅠ)
야시장에 도착했을 쯔음 시간이 7시정도였는데 무척 더웠어요 ㅠㅠ 그치만 강가 주변이다 보니, 해넘어 가니까 덜 덥고 바람도 선선하니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ㅎㅎ 지금 이맘때쯔음 가기 딱 좋은것 같아요! 더더워 지면 많이 힘들듯...
(여름이라 날벌레들은 덤.. 눈 크게 뜨고다니면 눈에 들어감 ㅋㅋ)
간만에 가족들이랑 달밤산책도 하고, 기분좋게 배도 부르고 잘 다녀온 것 같아요 :)
혹시나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저녁산책도 하고 연인끼리도 많이 오는 것 같으니 한번 가볍게 다녀와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당-!!
강아지 데리고 오시는 분들 많아서 목줄만 잘하면 반려견 데리고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어용~^^
산책도 하고~ 요깃거리도 하고 기분전환하기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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