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양이 지금 기분이 어떨까요? 고양이의 꼬리언어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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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양이 지금 기분이 어떨까요? 고양이의 꼬리언어 살펴보기!

by 이 플리 2020. 3. 4.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세요? 그럼 혹시 우리 주인님에 대해서 얼만큼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우리의 주인님, 고양이가 알려주는 꼬리언어를 가지고 와봤어요 :)

고양이의 꼬리는 사실 그 어떤것보다 솔직하고 진실된 제2의 언어표현이랍니다. 평소 아이들의 얼굴만 보면 “도대체 얘가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궁금하고 알기가 어려운적이 많으셨죠? 이젠 꼬리를 집중해서 보신다면 우리애가 뭘 원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훨씬 알기가 쉬울거예요!

첫번째.

 만약, 우리 고양이의 꼬리가 위로 쭈욱- 뻗은 상태로 나에게 다가온다면 그건 “안녕? 반가워” 라고 반갑게 인사를 해주는 거랍니다. 그 상태에서 꼬리끝을 살랑살랑 끝을 흔들어 준다면 “나 너 좋아. 마음에 들어” 라는 의미인데, 보통 새끼 고양이가 엄마한테 다가갈때 자주 하는 표현이예요 :)

우리 아이가 그렇게 다가온다면 나를 매우 신뢰하고 엄마처럼 생각한다는 의미겠죠? 끝이 앞 뒤로 물음표처럼 꺽인 상태도 똑같이 친근함의 표시를 나타낸답니다. 보통 부비부비 상태에서 자주 나타나는 표현이예요 :)

두번째.

 고양이가 꼬리를 좌우로 힘차게 흔든다면 그건 지금 매우 화가났어! 기분이 몹시 안좋아! 라는 의미예요.

보통 쭈구려앉은 상태에서 꼬리를 바닥에 붙이고 휙휙- 흔드는 경우가 많아요. 집사가 쉬고 있는 고양이를 건들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인데 꼬리를 강하게 흔든다면 만지지말라는 거겠죠!? 꼬리가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꼬리 끝부분만 씰룩씰룩 꼼지락 거리는 것도 기분이 안좋고 지금 짜증이 났다는 뜻이랍니다. 이때는 주인님을 건드리지 않는게 좋아요 :)

세번째.

 고양이의 꼬리가 아래로 축쳐진 상태로 부풀어있다면 몹시 겁을 먹은 상태랍니다. 길 고양이가 사람을 마주쳤을때 자주 보여주는 증상이예요. 꼬리를 축 내린상태에서 다리사이로 집어넣으면 매우 무섭고 항복이야! 공격하지마! 라는 뜻도 된답니다. 이건 강아지랑도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네요 :)

반대로 꼬리를 위로 빳빳하게 세우고 털이 곤두서있으면 그건 방어자세, 지금 즉시 공격하겠다! 라는 의미가 되요. 보통 엉덩이쪽 털도 같이 곤두서있답니다. 더해서 하악질까지 플러스 되겠죠.. ㅎㅎ

• 여기서 차이점이 있는데요!!

털이 곤두서 있는것과 부풀어있는 것을 구별을 하셔야 해요.
꼬리를 세우고 털이 풍성하게 부풀어져 있는건 기분이 매우 업되있다는 의미가 있거든요. 흥분해서 놀고있다는 뜻이예요. 다른 고양이들끼리 뛰어다니고 놀때 자주 나타나는 반응이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나 먹잇감을 발견했을때도 자주 나타난답니다 :)

 고양이 꼬리언어 정말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고 귀엽지 않나요? :) 앞으로는 좀 더 유심히 아이들을 관찰해 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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