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새로운 글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사실 함양집에 다녀온지는 오래되었는데.. 이제야 리뷰를 올리게 되었네요 ㅠㅠ
(게으름 반성해!)
엄마가 하도 맛있다고 가보자고 해서 다녀왔는데,
저희가 다녀온 후 TV에 방영이 되어서 더욱! 유명해진 것 같더라고요!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 이미 주차장은 만차!
대기줄도 길어서 거의 20분은 기다린 것 같아요 ㅠㅠ
지금 같은 계절에는 덜하겠지만, 혹시 내년 여름에 가실 거라면 오픈 시간보다 더 일찍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경주에 지점이 두 군데가 있었는데, 다른 지점은 줄이 훨씬 더 많았어요ㅎㅎ//
저희 앞에 한 팀이 남아서 실내에 들어와서 기다리는중!
기다리면서 구경해보니 벽면에 요런 사진이~!
4대째 운영 중인 찐 전통집이었어요!
옆에는 이렇게 메뉴판도 크게 구비되어 있어서 기다리면서 메뉴를 미리 고를 수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한우물회랑 떡 치즈 불고기를 시키기로 했어요!
요즘은 어딜 가든 원격 주문으로 많이 받던데 함양집도 그러했답니다 ㅎㅎ
미처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음식도 무선로봇이 직접 테이블로 가져다주었어요!
제주도 맛집에서 처음 봤던 로봇이었는데, 함양집에서 두 번째로 봤답니다.
주문 후 대기 중인 사람들 ㅎㅎ.. 테이블이 엄청 많은 편은 아니지만 만석입니다!
이미 식사 중이신 분들 보고 있자니 저도 점점 배가 고파져서 참기가 힘들었어요 >_<
언제 나오나 슬슬 조바심이 날때쯤 나온 한우 육회물회!!
위에 깨 같은 것도 뿌려져 있는데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ㅠㅠ
난생 처음 먹어보는 물회 맛이었습니당!
치즈 불고기도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는 ㅠㅠㅠ
(얼마나 다지셨는지 질기지도 않고 엄청나게 부드러웠어요!)
물회를 어느 정도 먹은 후 면도 함께 넣어서 먹으면 완전 꿀 맛~!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는 역시나 뜨끈한 밥을 차가운 육수에 비벼먹는 거죠!!
제가 젤 좋아하는 육회에 밥 비벼먹기 ㅠㅠㅠㅠㅠ
육수가 너무 맛있어서 진짜 미친 듯이 퍼먹었어요...
ㅎㅎㅎ 제가 입이 짧아서 원래 싹싹 긁어먹는 일이 드문데..
함양집! 진짜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엄지 척!
.
.
밥도 배불리 먹었겠다..
함양집 근방에 추억의 달동네 전시관이 있길래 소화겸 잠시 들렀어요.
아빠가 국가유공자 셔서 천 원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ㅎㅎ
입구랑 출구는 한 곳에 같이 있어요!
입구에서 입장권을 보여드리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한번 나가면 재입장 불가!)
입구 쪽에 카페도 있어서 커피 한잔 사들고 구경하면 좋아요 ㅎㅎ
(입장권 안에 커피 할인쿠폰도 있음!)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분들이 많았어요!
엄마랑 아빠의 어린 시절은 어땠는지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체험해주기도 참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입구에서 조금만 들어오면 달고나 체험존도 있었어요! 사람들이 가장 많았던 곳! ㅋㅋ
이때는 여름이었어서 뜨거운 연탄불 앞에 앉아있으니 많이 더웠더랬죠 ㅎㅎ...
아빠가 열심히 달고나를 만들고 있습니다!
달고나를 다 녹이고 나면 주인아저씨가 요렇게 하트를 찍어서 주셔요.
예전에 유 퀴즈에서 달고나 틀의 누르기 강도에 따라 성공 여부가 갈린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여기 아저씨는 웬만하면 성공하게끔 눌러 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
(여기저기 다 성공하고 계셨음 ㅋㅋ)
짜잔!!! 남들처럼 저도 성공했답니다!! ㅋㅋ
성공하면 달고나 하나 더 주시나 싶었는데 아쉽지만 그런 건 없었어요 ^^
기념으로 이렇게 하트 달고나로 사진도 찍어 주신답니다 ㅎㅎ
사진은 성공 유무랑 상관없이 원하시면 찍어 주셔요!! (촬영용 달고나가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내부도 너무나 리얼리티 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어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지만 (구경하느라 정신 팔렸음..)
진짜 추억의 달동네 이름 그대로~ 골목골목마다 잘 구현이 되어 있었어요!
함양집 갔다가 소화겸 꼭 한번 들러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전시관 안에 노래방도 설치되어 있어서 노래 부르고 계신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ㅋㅋ (노래 엄청 잘 부르셨음!)
옛날 교복 입고 사진관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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