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저희집 새우들이 포란했어요!
본문 바로가기
티끌스토리

[새우] 저희집 새우들이 포란했어요!

by 이 플리 2020. 3. 22.

이번에 새로 세팅을 한 어항이 물이 잘 익어가는 중입니다 ㅎㅎ

 물이 잘 익어가고 있다는 의미의 녹색이끼도 스믈스믈 어항벽에 끼이기 시작했어요!

사실 요즘 다른곳에 정신이 팔려서 새우들에게 신경을 많이 못써주고 있었거든요.

며칠전에 어항에 물보충을 해주다가 물멍을 하고 있는데, 놀라운걸 발견했습니다!

드디어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포란소식!!!!

위 골든백 아래 씨알이

 골든백이랑 레드비가 한마리씩 포란을 했더라구요 ㅠㅠ!!

아무 기대없이 물멍하다가 정말 기뻐서 날뛰었습니당..

포란도 감사한데.. 한마리도 아니도 두마리씩이나... 그것도 골든백 레드비 한마리씩... ㅠㅠ

며칠전부터 포란춤을 열심히 추더니.. 이럴려고 그랬나봐요...

 그럼 포란한 새우들은 치비를 과연 언제 낳을까요!?

찾아보니까, 새우들의 방란시기는 사실 수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고 합니당.

새우에게 가장 좋은 수온은 23-25도 쯤이라고 해요. 그러니 사실상, 25일 주기가 가장 적당하다고 하네요!!

포란했을때, 탈피를 하면서 어미가 알을 버리기도 하고.. 포란한 채로 죽어버리는 경우도 참 많아요.

뱃속에 알에 검정색 눈이 생겼을쯤에는 어미새우가 죽어도 알을 분리해서 부화통에 넣어면 살아나는 경우가 높지만, 포란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상태에 죽게 되면 사실. 그 알들은 못태어난다고 봐야합니다.

포란한 새우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물갈이도 소량만 하고, 최대한 쇼크를 주지 않도록 어항관리를 잘 해주는게 좋다고 해요 ㅎㅎ (스트레스로 알을 버리는 경우도 많음)

여튼 무사히 두마리 다 방란을 잘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앞전에 리빙박스에서 낳은 골든백 새끼들은 생존률이 50%도 안됐음...ㅠ)

무사히 태어나도 어항환경에 따라 치비생존률은 극과극이라고 합니다.

치비들은 어항벽면에 이끼를 잘 먹고 살아간다고 하니, 이번엔 기대를 좀 해봐도 되겠죠!? 두근두근.. 레드비 치비는 무진장 보고싶기는 하네요..

 이번에 한 사이트에서 탈질박테리아가 들어간 모스를 팔길래 한세트를 주문을 했었어요.

모스안에 탈질물질이 살고있다(?)고 하더라구요. 검역은 안하는게 좋다고 해서 달팽이 몇마리를 발견했지만... 따로 다른 곳에 활착을 해서 본 어항에 조금 넣어봤었죠.

 잘먹어요. 새우들이 정말 좋아하긴 하는듯 한데.. 문제는 달팽이가 아니라 미즈지렁이 였음 ㅠㅠㅠㅠ

모스안에 숨어있던 미즈지렁이들이 대량으로 어항속에서 스믈스믈 헤엄을 치고 있더라고요...

벌레때문에 어항 리셋을 한 저의 소신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ㅋ

이미 엎질러진 물, 보이는 미즈지렁이만 다 잡아내고, 일단은 두고보는 중이긴한데, 소일속에 다 들어가있는지 사실 크게 눈에띄지는 않더라구요.

동물성 사료를 자주 주면 지렁이가 폭번한다고는 하던데. 저는 사료를 원채 잘 주지 않아서 그런지, 그 후로 눈에 띄는 미즈지렁이는 없었습니다 (다행다행)

벽면에 있던 터벨라리아도 많이 사라진것 같아요. 아무래도 물이 잡히는 와중에 물벌레들은 저절로 생겼다가 또 사라지고 그러는것 같더라구요.

물생물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 벌레라면 굳이 없애려고 노력은 하지 않아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폭번하지 않게 관리만 잘해주면 될듯)

저 탈질박테리아 모스 덕분에 벽면에 이끼가 예쁘게 잘 낀것 같기도 해요 ㅎㅎ 실보단 득이 더 많습니다.

(녹색이끼는 물속의 유기물 양에 의해 생깁니당, 조명도 필수)

 조명이 조금 약하다보다 붉은수초 잎파리는 많이 날라갔어요.. 그래도 로탈라는 무럭무럭 폭풍번식중이랍니다 ㅎㅎ

수초도 새우도 폭번가즈아-!!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