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새 캣타워 [토토베이직] 구입!

5개월전 쯤 어떤 어미고양이가 버리고 간 새끼고양이를 구조를 하게 되었었어요. 그덕에 집에 새로운 길고양이가 들어와 살게되면서.. 고양이가 2마리가 되었고.. 기존에 있던 캣타워를 처분하고 새 캣타워를 들여오기로 결정을 내렸죠!

요새는 원목이 유행이라하여 찾아보고 있었는데 금액을보고 후덜덜 했습니다.. 정말 제일 기본디자인으로 구입해도 최소 5-6만원 이상이더라는.. 아무래도 직접 나무를 제작해서 수제로 만들다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은듯해요..

하지만 원목은 일반 천재질에 비해 수명도 제법 길고, 털도 안붙기때문에 오래오래 깨끗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ㅎㅎ

전 미천한 집사의 인생이기에... 주인님들을 위해 카드를 긁었습니다! 무려 3개월 할부로..

햇빛 잘 받으라고 창가에 놔둔 캣타워

주문도 밀렸고, 수제제품이다 보니 거의 이주-삼주 가량을 기다렸던것 같아요. 기다림 끝에 드디어 캣타워 도착!!! 조립하느라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 디자인도 맘에들고 무엇보다 애들이 잘 올라가줘서 나름 뿌듯합니다ㅎㅎㅎ

확실히 천재질 보다는 집안 인테리어 효과로도 원목이 최고인듯... 원목 캣타워 아애 안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맞는듯 하군요 ㅎㅎ

저희집 고등어가 살이 음청음청 찌는바람에.. (현재 8키로라는 몸무게를 찍음..) 왠만한 캣타워로는 휘청휘청 아슬아슬 불안함에 감당을 할 수가 없었는데... 요거는 흔들리지 않도록 꼼꼼하게 신경써서 잘 만들어진것 같아요. 나무도 굵직하고 튼튼해서 흔들림이 더욱없고 걱정없이 제법 오래 잘 사용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중성화하려고 날 다 잡아놨는데.. 마법이 오신 우리 댕댕님...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주인맘도 모르고 기저귀 장착하시고 태평하게 낮잠 주무시는 중...ㅎㅎ

귀여우니까 그냥 넘어갑니다 :)